제1회 성탄절 축하

   목자 : 경건, 기도, 애국, 메시아 대망(待望) ㅡ 많은 사람 중에서 특히 그가 이 소식을 먼저 들었음은 이상의 여러 성격을 가진 까닭이었다.

   천사의 소식을 듣고 : 의심치 않고 있었다. 모든 사정을 염려하지 않고 주께 맡겼고, 지체하지 않고 곧 돌진, 다른 사람의 이목이나 체면을 불구하고 엎드려 경배하고 보고 들은 바를 증거했다.

   그 결과로,

   자기 : 기쁨, 찬송, 감사, 힘을 얻어 사업에 열심.

   다른 이에게 : 기쁜 소식을 전함, 하나님을 확신케 함.

   하나님 : 영광을 받으심.

1929년 12월 21일 (토)

   메시아께서 태어나셨다는 소식을 처음 들은 목자들은 메시아를 대망하는 이들이었다. 이들은 이 놀라운 소식을 들었을 때 의심치 않고, 사람들의 비웃음을 개의치 않고, 메시아께 경배했고, 이를 가서 알렸다.

   2000년 전 약속된 메시아를 대망했던 이들처럼 오늘 우리도 대망하는 것이 있으니, 이는 두 가지다. 하나는 메시아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을 대망한다. 메시아의 탄생이 유대인들에게 소망의 소식이었듯이 ㅡ 비록 그들이 몰라보았지만 ㅡ 오늘의 성도들에게 메시아의 재림은 대망의 소식이다.

   오늘에 갖는 또 하나의 대망은, 성령께서 부흥을 부어주시는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예수의 재림 전까지 이 땅의 더 많은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늘의 역사다.

   이 두 대망을 갖고 사는 현대 그리스도인은 그때 그 목동과 같은 겸비와 소망을 가지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