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에서 가장 높은 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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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4-30 23:54 조회5,09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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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이여, 그대들이 이 연회의 완전한 허입(許入)에 들어오려고 섰나이다. 형제들은 순행사업에나, 공과에나, 풍행에 합격하여 심사위원들이 천거한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기도 많이 하기를 바라노라.
이 앞에 설 때 두 마음을 가지지 말고 앞으로 나가기만 결심하고 서기를 바라노라. 전보다 더 착실한 그리스도의 신자가 되기를 결심하고 나서기를 바라노라. 바울의 말이, 우리는 하나님의 사신으로 모든 사람을 주와 합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직업 중에 가장 높은 것이 하나님의 사신되는 것입니다. 큰 나라의 대사가 됨은 큰 영광이외다. 대사 된 자는 중대한 책임이 있다. 자기의 직위도 잘 보호해야 한다. 경솔, 무력한 자를 대사로 보낼 나라는 없다. 하나님의 인선은 더 엄중하시다.
형제들에게 대사의 직임을 맡김은 인간 중에서 가장 높은 직임임을 알아야 한다. 바울은 하나님의 대사로서의 모범자다. 그는 학식이 많았으나 공부를 항상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사람에게 대하여 할 바를 다한 것이다. 무식자가 대사 노릇을 잘 할 수 없다. 또 마음이 정결치 못한 자도 대사의 일을 잘 감당키 어렵다.
날마다 날마다 신앙과 지식의 수양에 힘쓰라. "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다 말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한 바울은 무엇에든지 당하면 다 잘 감당할 수 있는 든든한 사람이었다. "내가 평안함을 얻을 생각을 안하고 하나님을 어떻게 잘 공경할까 하고 나는 하나님을 위해서만 일할 것을 감사하노라"고 하였다.
그는 일하기 위해서만 준비한 것이 아니라 고생 당할 것에 대해서도 준비하였다. 이 고생은 하늘 영광에 비하여 아무 것도 아니라고 하였다.
위험이나 고생을 두려워하면 목사 될 자격이 없다. 교회가 잘 안되는 것은 목사가 평안을 취하려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목사가 군병같이 고생을 참고 나가면 그 교회는 승리한다. 바울은 언제든지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다. 나는 죽을 때가 가까웠다고 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혹은 바울은 소에 비교하였다. 갈라면 갈고 제물이 되라면 되려고 언제나 각오하고 준비한 사람이었다.
1929년 9월 7일 (토)
"오늘 교회에서 감동과 능력이 사라진 것은 우리 믿는 자들이 '평안을 취하려는 데서부터 시작'되었나이다. 그러나 이제는 고생을 각오할 때입니다. 날마다 신앙과 지식의 수양에 힘씀으로 주의 일에 준비되고 또 쓰임 받게 하소서. 사적인 기대들을 뒤로하고 주의 일만을 앞에 두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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