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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업보다 큰 작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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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7-04 10:42 조회5,1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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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매 내 마음이 심히 괴롭습니다.


   오늘도 나는 아무 봉사도 힘이 없이 그냥 명상과 묵도만으로 시간을 보냈나이다.


   나를 속량하시려고 행려(行旅) 한 사람을 보내셨사오니 감사하오이다.


   오늘은 정성을 다하여 저를 받들게 하옵소서.


   주께서는 드러나는 많은 사업 활동보다

   숨어서 되는 작은 일을 기뻐하시느니라.

 

1930년 9월 13일 (토)

 

 

   세상의 처세술이 주는 계산법에 의하면 나그네 하나는 별 의미가 없다. 대신 교수나 총장, 회장, 이사장 등을 잘 잡아야 한다. 영원의 처세술이 주는 계산법에서는 이와 달리 되갚을 수 없고 도와도 드러나지 않는 나그네 하나를 내 주심과 같이 여겨 잘 대접함이 더 큰 영광이 된다.

 

 

"주님, 세상은 큰 자를 잘 받들라 하나, 세상에서는 작지만 주님 앞에서는 큰 나그네와 과부와 어린이들을 우리는 크게 여기겠나이다. 세상에서 하늘의 법을 따라 살아 훗날 하늘에서 꼴찌가 첫째 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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