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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식구를 기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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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10-17 12:06 조회5,5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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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순 씨에게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 내 부모요, 형제요, 자매니라. 나는 도처에서 믿음의 식구를 만나는 것처럼 기쁜 일이 없습니다. 그들을 만나 나의 피곤한 영과 육은 큰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그들이 있음은 나의 큰 위로올시다.

   27일에 사리원을 지나려고 했더니 26일 오후 4시에 사리원을 지나겠습니다. 말세를 당한 이때에 저희들이 어떻게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까 염려가 없지 않사오나, 그러나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니 떨어지지 않을 줄 믿나이다.

   로마서 8:26~28을 읽으소서.

1931년 8월 20일

선천읍 교회 이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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