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 웃음으로 주의 품에 안기자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6-01 00:17 조회4,88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웃음으로 주의 품에 안기자면
우리의 길은 점점 좁아지겠지요.
골고다로만 불가불 나가게 되겠지요.
의지할 것이나 믿을 것 아무것도 없어지겠지요.
외로운 자식과 같이 될 수밖에 없겠지요.
그러나 세상에서 외로운 자식 됨은,
주의 특은特恩을 입을 충분한 조건이 되지 않습니까.
주 가라사대,
"내가 너희를 외로운 자식과 같이 버리지 않겠노라"고.
아멘. 할렐루야.
세상의 외로운 사람들아,
너희는 주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자들이로다.
형매들이여, 외로워 마옵소서.
세상이 다 우리를 몰라주어도
주님이 우리를 알아주시나이다.
세상이 우리를 다 버려도
주님이 우리를 버리시지 않겠나이다.
우리는 흠뻑 외로워집시다.
세상에서 눈물로 외로워지고
웃음으로 주의 품에 안깁시다.
배경 : 외로운 사람들은 주님의 특별한 은혜의 대상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세상에서는 외로워짐으로 주님께 웃음으로 안기기를 소망함, 1932년 3월 4일 간도에 있는 이우원(이호빈) 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