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행복한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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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apocmc 작성일17-07-03 17:31 조회5,01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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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불만
ㅡ 원O서 씨의 편지
예수여, 이제 이 부족한 심령, 쇠약한 심령 위에 성령의 불을 주세요. 그러지 아니하면 나는 당신의 뒤를 따르지 못하여 불쌍한 영이 되고 말 것입니다. 이 가련한 영을, 주여, 돌보아주세요. 긍휼히 보아주세요. 그리고 당신의 거룩한 피바다에 잠기어 주옵소서.
이 몸은 내 것이 아니올시다. 주의 것이요, 주의 물건이로소이다. '나'라고 하는 것은 세상에서 자취를 감추어주시고 다만 당신만이 살아계시기 바라나이다. 나는 당신의 제단 앞에 제물이 되고자 하옵나이다. 나의 바라는 것은 다만 이것뿐이요. 기도의 제목도 이것이로소이다.
오, 나의 바라는 것은
오, 나의 참 사모하는 것은
구주 예수뿐이로소이다
예수여, 인제 이 마음속에 오심을 비옵나이다
약한 심령 위에 오심을 바라나이다
예수만 내게 있으면 근심걱정이 없으리이다
오, 내가 정말 바라는 예수여!
오, 나의 바라는 것은 나의 참 사모하는 것은
성령의 불길을 나에게 주심이로소이다
그저 주시는 그 불 사라짐 없는 그 불
그 불을 부족한 이 자식에게 주신다면
약령은 성령으로 바꾸어질 것이옵고
이 몸은 완전히 당신 것이 되오리다
배경 : 연약한 자기의 몸을 완전히 주님께 바치고 성령의 불을 받기를 간구함. 1931년 2월 8일 원O서 씨가 이용도 목사에게 보낸 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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